좆같은 주제로 갤러리 물 흐렸으니까 일단 사죄의 싸이버거 뿌리고 시작함
키배의 주제는 "모닝 유지비가 50만원인데 차를 왜뽑냐" 였습니다.
저는 지방충이 차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다소 격한 어투로 소상히 설명 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제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자동차 갤러리와 공무원 현직 갤러리에서도 분탕질을 했다는 글을 본 것이 기억 났습니다.
두 갤러리를 뒤져 본 결과 그의 모든 행동이 이해 되었습니다.
공무원 갤러리에서 가져온 그 친구의 글입니다.
그 친구는 현재 충청도의 300/48 원룸에 주거 중입니다.
그리고 저와 키배를 뜬 주제는 "모닝 유지비 50" 입니다.
종합 해 보겠습니다.
모닝 유지비가 월 50인데 차를 타고 다니는건 미련한 짓이라고 주장하는 그 친구는 운전대를 잡을수 없는 질환을 가진, 월세 48만원 원룸에서 주거중인 친구입니다.
저는 그 친구가 여의도의 국밥 가격이 5만원이라거나, 모닝 유지비가 50만원이라고 주장 할 때 마다 이 친구가 잘 몰라서, 남들의 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타이르고 이해 시키면 분명히 이해 할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생각이었습니다.
그 친구의 억지스러운 주장은 운전대를 잡을 수 없는 한 청년의 자동차를 사지 않고 월셋방에 사는게 더 낫다는 방어기제 였습니다.
그를 비난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키배를 발리고 도망간 행위를 비난 하고자 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저는 남의 생각을 헤아리지 않는 그의 모습을 비난 했지만, 저 또한 그의 생각을 헤아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친구가 해당 주제의 글을 쓸 때면 여러분들이 따듯한 온정의 눈길을 보내 주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아픔 많고 죄 많은 인간들입니다.
우리 서로가 서로에 대해 더 이해하고 사랑하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