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윽....."
신음을 내는 이 어여쁜 처자는 아이리. 밀티나가 준 컵케익을 잘못먹고 배탈이 났다.
"도대체...화장실이 어디있단....거야....."
화본역에서 급하게 뛰쳐나온 그녀는 한 손으론 방귀가 새어나오는 항문을, 다른 한 손으론 요동치는 아랫배를 움켜쥐고 화장실을 찾고있는 중이다.
뿌우우우우웅.
남정네들이 그렇게 탐내는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사이의 항문에서 웅장하고 우렁찬 방귀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아아....하아...."
그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한 듯 하다.
"하아...하아....으윽."
뿌우우우우욱.
그녀의 항문에서 연신 방귀가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가다간 이때동안 쌓아온 그녀의 도도하고 시크하며 섹시한 그녀의 이미지가 그냥 더러운 화본역똥쟁이로 내려갈 판이다.
부스럭 부스럭.
어딘가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아오오오오옭?"
아이리가 뀌어대는 방귀소리에 응답이라도 하는듯한 이 익숙한 울음소리. 마메히나타였다.
'마메잖아....축구공따위에게 도움받긴 싫은데...'
평소 노바는 축구공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마메와도 사이가 좋지않았다.
하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이대로가다간 괄약근에 있는 변사또가 똥민들에게 출세를 허가하고 문을 열어줄 판이였다.
"..저....저기.... 마메야.."
노바가 겨우 입을 열기시작했다.
"아오오오옭?"
마메가 대답은 했지만. 좋아보이진않았다. 약간 시큰둥하고 뾰로퉁한 억양이었다.
"화장실ㅇ... (뿌오오오옹~) 하아....아...아니, 이건..."
아이리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렇게 혐오하던 축구공따위 앞에서 냄새나는 똥방귀를 뀌다니, 이 얼마나 수치스러운가!
평소의 시니컬한 표정과 달리 간절한듯한 표정, 덜덜 떨리는 다리를 모아놓고 허리를 낮추고 양 손으로 막고있는 항문, 그리고 방금 들린 은은한 방귀소리....아무리 축구공대가리 마메라도 이정도쯤이면 아이리가 똥이 마렵다는것을 금방 눈치챌수있었다.
"화장실....어디있는지 아니....?"
얼굴이 빨개진 아이리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질문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아옭 아옭! 아오오오옭!"
마메가 입을 때기 무섭게, 숨어있던 수 많은 그의 동료 축구공들이 아이리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찰싹, 찰싹, 들썩, 들썩,
"아...아앗.... 잠깐만..!"
"아오오오오옭!"
마치 끝내라는 듯한 어조였다.
기다렸다는 듯이 다른 축구공들이 아이리가 아직까지 항문에 움켜쥐고있던 손을 강제로 떼어내기시작했다.
"마메야...! 으으윽..."
부아아아아아아악.
그녀의 항문이 무방비 상태가 된 찰나, 괄약근에도 힘이 풀리기시작했다. 방귀가 시도때도없이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이에 비례해 그녀의 항문 주변에있던 축구공들이 괴음을 내며 쓰러진다.
하지만 축구공하면 또 물량아닌가. 축구공들은 겨울철 개미같은 생명력으로 그녀의 팔, 다리를 봉인했다.
축구공들 특유의 탱탱하고 동글동글한 피부로 아이리를 바닥에 엎드린채로 고정시켰다. 마치 곧 곤장에 맞을것같은 자세였다.
저 멀리서 마메가 다가왔다.
"마메.....너... 뭐하는...거야..."
"아옭아옭 아오오오오옭."
"으윽....이거 놔줘.... 나 진짜 싼다구.... 하찮은....축구....공 주제에."
"아오오오오오오오옭!"
마메는 곧바로 나뭇가지를 들고 아이리의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찰싹!
"아아...!"
찰싹!
"나....나와버려...."
찰싹!
부우우우욱!
푸드드득.
이후 아이리의 항문에서 짙은갈색의 똥덩어리들이 형형색색을 내뿜으며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연이어 바람빠지는 듯한 방귀소리가 마무리를 짓는듯이 끈끈하게 새어나온다.
푸쉬이이이이이이익...
"아오오오오오옹오옭!"
엄청난 악취에 아이리를 막고있던 축구공들이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한편으론 시원한 아이리였지만 수치심에 울먹거린다.
터벅터벅.
멀리서 구경하던 마메가 다시 걸어온다.
악취를 뒤로하고 마메가 그의 작은 강아지 발로 아이리의 엉덩이를 짓밟고 말한다.
"아오오오옹ㅇ오오오오옭."
다시는 마메히나타를 무시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