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땅이 넓어서 그런가
영어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추가로 일본어까지 잘하는 중국인들을 vrchat에서 되게 많이 봄
오늘은 중국 대학에서 미술 전공하는 분이랑 이야기 할 기회가 있어서
영어랑 씹덕 라틴어인 일본어 섞어가면서 대화해봤는데
현 중국 정부의 통제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은데 한국 어떠냐고 물어보길래
여기 지옥불반도라고 오면 죽는다고 그냥 거기 살라고 했음 ㅎ 잘했지?
하여튼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내가 만난 중국인들은 말도 잘 통하고 개념 탑재한 분들이 많은거 같음
이 겜 하기 전에는 되게 일차원적으로 중국인들 그냥 나쁘게만 생각했었는데
vrchat하니까 그냥 그 나라의 이미지만으로 그 나라 사람을 단정짓는게 힘든 느낌이 들더라
새벽이라 감성 터져서 잡소리를 되게 길게 쓴거 같은데
vrchat할때마다 게임하는게 아니고 수업마냥 뭘 배우는거 같아서 좋다.
아 그리고
이야기하다가 까먹어서 같이 사진 찍는걸 까먹었는데
아까 이야기의 중국인 분이 직접 그렸다는 그림이나 한장 올리고 자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