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2일차에 저녁먹기 전에 부대교육하고 생활관에서 대기 중이였는데 갑자기 조교들 우르르 몰려가고 소란스러웠음
옆 생활관에서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훈련생 1명이 탈영했다는 거임 ㄷ;
여기서 나 포함 다른 애들도 좀 많이 놀라면서 어이 없었는데 그때 우린 산업기사로 온거라 훈련소 한달만 하고 사회에서 일하면서 지내는거였음
그런데 그 한달을 못버텨서 도중에 탈영? 을 했는데 일단 너무 갑작스레 일어난터라 다들 무룩하면서 대기하고 있었음
조교들 K2랑 군장? 같은거 매고 일단 대기하고 있으라고 하고 금방 또 달려감.
이때 애들은 막 앞으로 일어날 일이라던지 이거저거 이야기하는데
" 탈영한 애가 작정하고 무기고 가면 큰일난다 " , " 거기 좌물쇠따위 근처 돌 가지고 부수고 열면 끝난다 "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 함.
밖에 보니까 군장이랑 k2 든 군인들이 돌아다니는거 보니까 진짜? 라는 생각 들더라
그렇게 서로 이야기 하다가 조용해 지더니 상황종료되고 저녁 먹으러 가는데 조교한테 물어봐도 끝까지 말은 안해주더라
대충 예상은 되는데 브븡이들은 이후에 걔 어떻게 됬을꺼같음?
3줄 요악
1. 훈련 한달만 버티면 끝인데 누가 2일차만에 탈영함.
2. 조교분위기 리얼이라 다들 긴장하고 설왕설래 하면서 노가리 깜.
3. 이후 상황 종료되고 조교한테 물어봐도 답 안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