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친구랑 뭔가 같이 하고 싶은데
그 친구는 그렇지 않아
나는 그러면 진짜 행복할거같은데
그 친구는 그렇지 않아
나는 그 친구가 베스트인데
그 친구는 그렇지 않아
기울어진 운동장이야..
바로 옆에 내 도파민 팩토리가 있는데도
니즈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용할 수가 없다니
난 슬퍼
근데 이렇게 된 이유에는 내가 없어
내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기호가 달라서 그렇게 된거야
내가 부족한게 이유라면 내가 노력하면 되는데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근데 뭐 어쩔 수 있겠어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
인간을 사랑한게 죄지
그런데 이 슬픈 이야기에 더 슬픈 이야기는 뭔지 알아?
내가 누군가로 인해 슬프듯이
어딘가에는 나로 인해 슬픈 사람도 똑같이 있다는거임
이게 얼마나 슬픈건지 알아서
그 사람들한테 억지로 잘해주고 있긴한데
자원이 부족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시간 쓰기도 힘든데 말이지
그래도 이런 억지 받아주기에도 의외의 좋은 점은 있었어
그건 비밀로 할게 그냥 (쓰기귀찮음)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프리텐더의 가사와 같은 생각을 해
조금 다른 배경에
조금 다른 관계에서
조금 다른 성격으로
조금 다른 가치관으로
만나게 될 세상까지 선택했다면 어떨까
어울릴 수 없는 세상인게 야속할 뿐
받아들인지는 꽤 됐지만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그대로고
내가 하고싶은 것들도 그대로야
인간이 아닌 다른 것을 사랑하도록 해야지
다시는 인간을 사랑하지 않겠노라
이 새벽에 가슴에 사무치는 다짐을 해본다
이 사무친다는 표현도 함부로 쓰기 힘든거야
나의 각오가 느껴지니??
가볍게 말한 것 같겠지만
나는 ㅈㄴ 심각하다고 지금.... (진심임)
근데 디코 답장 정도는 씨벌
귀찮아도 답장 정도는 할만하지 않아?
진짜 살해하고싶네 나 살인자격증 있는데
아니 디코 답장을 왜 안 하는데
어 이제 나도 너 신경 안 써
걍 니 하고싶은대로 살아 (이미 그렇게 살고있겠지만...)
인연의 끈은 웬만해서는 끊어지지 않는거지만
결국 끊어지는 순간은 분명 존재한단 말이지
그때의 그 끈의 기준이 뭐일지 생각해봤어?
인연의 끈은 유대감으로 이어진거야
유대감을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 인연은 끝이 나는거고..
나는 언제든 너의 편이 되어주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나중에 후회하지마라!
근데 사실 난 내가 사랑하고자 마음 먹었으면 그냥 사랑해
날 잊어도 상관없으
나한테 잘 해주기를 따로 바라진 않아
그것이 나의 궁극의 사랑이야
하지만 슬픈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구나
3줄 요약
1.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를 안 좋아 해
2. 죽여버리고싶어
3. 바보 같은 친구를 그래도 사랑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