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는 모르지만 난 계획적 이였음
퍼블릭 돌아다니다 맘에드는 친구를 발견했는데 주변에 사람도 많고 그래서 제대로 인사도 못한관계로 친추도 못하고 헤어졌지.
뭔가 사람 사귈땐 우연을 가장한게 가장 인상이 깊잖아? 내가 첨부터 호감가지고 있다고 티내는것도 솔직히 부끄럽고 그래서 방법을 생각해냈지
Vr챗 버그중 세컨으로 들어가서 친추 한뒤 친추가 되있고 그 상태로 아이디를 본계로 바꾸면 본계도 세컨계정 친구한테 조인할수 있는 방법이 있어
이걸 쓰기 위해 번거롭지만 부계로 아이디 검색후 묻지마 친추를 걸었음 혐오감 안들게 이쁜 닉넴으로 하고 아바타도 월드에서 미코로 골라가지고
그러니까 친추를 받더라 이후는 부계버리고 계획대로 본계로 월드 쫓아가서 우연히 만난것처럼 하고 자연스럽게 친추받고 놀고 그랬지
이후에도 친해질려고 접속시간대 맞춰서 들어오고 인터넷 검색이나 트위터 살펴서 취미 알아낸다음 이야기 꺼내기 좋게 나도 조사좀 하고
이 정도로 하니깐 엄청 친해지더라 내가 손해보는거 같긴하지만..
더 호감있는쪽이 손해보는거지 뭐
내가 이 정도로 해도 내 친구는 다 우연히 만나서 우연히 취미가 비슷하고 그렇게 알고있어 아직도
하지만 결과가 좋음 ok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