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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먹어야겠는데 나가기 귀찮아서 엄마가 4일 전에 놔두고 간 상한냄새나는 생크림빵 집어먹었는데 두통과 복통이 오지게 옴

약먹어도 안 나아져서 병원 가볼까 하다가 그래도 구급차 이용료는 에바니까 택시 타고 갔는데

응급실 만원이라 앉아서 한참을 대기타던 중에 약빨 돌았는지 괜찮아짐

저 그냥 갈게요 하려다 내 이름 불려서 진찰비랑 응급실 접수비까지 9만원 내고 온 내 인생이 레전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