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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방금 편의점갔다가 정신병자 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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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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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vr/445005
  • 2020-06-24 15:45:32
							




비와서 우산쓰고 집앞 gs25에 들어가려는데 

누가 안쪽에서 문을 막아서더라, 나가려는줄 알고 양보했더니 밀지도 당기지도 않고 문 손잡이만 잡고 뻐티고 있었음

유리문 너머로 보니까 키큰멸치에 눈이 휘둥그런게 집요하게 날 노려보면서 문을 붙잡고 있더라

ㅈ됐다 미친놈이다......


왜 비와서 미루고 미루다 저녁에 간 지금, 그 많은 편의점 중 여기서, 하필 나한테, 생전 처음보는 미친놈 어그로가 끌린것인가

눈치빠르게 하늘을 원망하며 눈깔고 뒤로 물러섰는데 그 정신병자는 여전히 날 노려보고 있었음

나도 군대갔다왔고 예비군통지까지 다받았는데 까까 사러 편의점 가서 정신나간 미친놈이랑 마주치니까 순간적으로 억울하더라

밤길이 불안하다는 한국여자들마냥 나도 운이좋아서 산건가싶고 페미니즘 책하나 사서 잠재적범죄자 대가리후려치고싶더라


쨋든 어그로 안끌리게 뒤로 물러나니까 뒤이어 들어오려던 댄디한 직장인 아저씨가 "들어가야되는거 아니에요?" 하길래

"들어가야죠" 하고 둘이 같이 문으로 가니까 그제서야 열어주더라 쫄았나 싶었는데 "경찰맞아요? 경찰이죠?" 하고 물어보는거임

나는 백수로보여서 안열어줬고 직장인아저씨는 경찰로보였나봄 정신병자 주제에 ㅅㅂ


암튼 경찰찾길래 알바아줌마랑 싸웠나 싶었는데

경찰 오니까 정신병자가 하는말이 "나는 존댓말로 예의바르게 했는데 다들 말을 무시해요. 할머니가 위독해서요 저는 존댓말했는데...." 

횡설수설 하는데 경찰은 익숙한지 바로 경찰차로 연행하드라


계산하면서 알바 아줌마가 하는말 들어보니까

뜬금없이 와서 미친소리 해대고 장사 방해하길래 결국 무시했더니 손님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게 하나뿐인 출입문 막고 농성하는데

가게 안에 갇힌 손님도 여자6명 알바도 여자였고 괜히 해코지할까봐 아무도 못건들고 조용히 경찰만 불러서 한참 저러고 있었다더라

나같아도 못건드리지... 시급벌다가 동네 이사갈 일 있나 ㅉㅉ


이러니까 핸냄들이 잠재적범죄자 취급을 받는거야 오늘부터 페미니스트 합니다





ㅇㅇ ㄹㅇ 정신병자 새끼들 싹다 잡아다 깡통에 공구리쳐서 살처분해야됨. 223.62 2020.06.24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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