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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어릴때. 아마 갓초딩 되었을때임

내입으로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어렸을땐 귀욤+잘생김 이였다
유치원~초딩때 여초딩한테만 고백 3번받아봄

물론 중학교 이후론 그딴거 없음

각설하고 아무튼 그당시 비비탄총들고 노는게 유행이였음
지금 생각하면 장난으로 눈 같은데 쏘면 실명직행인데 그 위험한걸 어케 애새끼들한테 팔생각했는지 ㄷㄷ

총으로 혼자 집 앞에서 주차금지 팻말 맞추면서 놀고있는데
어느 형이 말을 걸데?

그때의 난 지금처럼 음침 침울하지도 않았고 거리감이 없었음. 쌩판 일면식없는 흡연 양아치 중학생 누나랑도 놀이터에서 잘 놀던 성격이였으니까

집이 바로앞이니까 내가 들락날락하는거 봤는지 집에 부모님 계시녜

일갔다고 했지

니네집가서 놀자고 하더라고 알았다고 하고 집에 같이 들어감

근데 여기서는 기억이 흐릿한데

갑자기 바지내리고 빨라고함

그당시 나는 성에대해 1도 몰랐으나 꼬추=더러움 이라는 상식은 있어서 극구 거부함

무섭다기보단 지지라는 생각에 거부했음

한참 빨라고 하다가

내가 계속 싫다고 하니 그형도 강압적으로 뭔갈하려는 성격은 아닌가봄 애초에 난 남자야 시발

숨박꼭질을 하재 자기가 숨는다고 찾아보라네

안방에 들가서 문닫고 초 새고 있었음

형아 다 숨었어? 하니 계속 아직 아니래

그러다 어느순간 말이 사라져서

스윽 나왔는데 돼지저금통 털어서 지폐만 들고 튀었더라

이후 저녘에 부모님이 오셔서 뭔일이냐고 하길래 어떤형이 가져갔다고 설명함 물론 고추빨라시킨건 그게 잘못된거라는 상식자체가 없어서 그건 말안함

맹세코 거짓 1도없는 진짜 현실에서 겪은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