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후유증으로 작업기억이 흔적만남았음..
숫자는 6~7자리정도가 한계고
단어는 2~3개
한 문장 정도로 표현 가능한 정도의 짧은 계획이나 정보는
2개 기억하기도 힘듬..
그래서 빠르게 2개 이상의 요소를 고려해야 하거나
뭐 하고 있는데 누가 말 걸거나
머릿속으로 2~3단계 이상 계획해야 하는 상황이 나에겐 쥐약임..
남들은 메모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냥 슬쩍 보고 듣는 행위만으로도 붙들고 있던 기억이 날아가는 거라 그것도 쉽지 않음..
그래서 유니티 같은 거 만질 때마다 효율이 바닥을 김..
자기가 뭐 하려고 했는지조차 까먹어서
뭐 하나씩 빼먹는데 이게 이후 작업물까지 영향을 끼치는 요소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게 만드니 시간이 살살 녹음..
유니티 할 때 화면 전체에 텍스트에 각종 버튼에 정보가 한가득 있는데
여기에 눈길이라도 주는 순간 기억하고 있어야 될 정보들이 랜덤하게 하나씩 없어지니까
마치 턴제 전략 게임을 하는데 행동할 때마다 내가 내린 명령들이 랜덤하게 사라지는 느낌임..
왜나만이런억까를당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