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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황불 켜놓고 있다가 프플에서 놀고 있으면 찾아오는 사람이 있단 말임?

그 사람은 어렸을 적에 안 좋은 추억이 있고 그로 말미암아 지금 정신상태가 건강하지 못하다 라는 식으로 운떼고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로 우울 싸재끼는데 처음에는 저렇게 성공한 브붕이도 있구나, 성공해도 나름의 고충이 다 있구나 하면서 맞장구 쳐줬었음.

근데 이것도 정도껏 해야지

적당히 덕담 주고 받았으면 눈치껏 우울 주제라도 바꾸던가 딴 사람 찾던가라도 해야 다음에 우울 쌀 때 받아주기라도 하는데 이젠 노이로제 걸려서 못 받아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오늘도 똑같이 그러면 최후의 통첩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