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갤에 글올리고 오랜만에 소식임
전에 썼단 얘기랑 겹치는것도 잇을듯.
1. NRF 펌웨어 많이 안정화 돼서 이제 실사용 문제 없음.
> 내가 고쳐놓은게 많다. 기존 ESP 쓰던 슬라임처럼 쓰려고 이것저것 많이 고쳐놓음.
> 펌웨어 개발자가 VQF를 안씀 그래서 VQF쪽 지원이랑 버그수정 내가 다해놧음
> 움직임 적으면 최적 환경에서 BMI270으로 최대 리셋주기 45분까지 나왔음.
> 평균적으로는 BMI270은 15~20분, ICM42688은 20~30분 정도인듯. << ESP 평균치랑 비슷함.
2. ESP 슬라임보다 만들기 쉽다.
> 1~3번짤은 내가 만든건데 4번짤은 외국브붕이가 만든거.
> 4번짤 보면 부품 단 4개로 이루어져 있음, NRF supermini보드, IMU 보드, 배터리, 스위치. 이거 네개만 저렇게 납땜하면 트래커하나 뚝딱임.
> 다만 배터리랑 스위치빼면 해외구매해야함.
nrf는 -짱- 쇼핑몰에서, IMU 브레이크아웃 보드는 https://store.kouno.xyz/ 여기서
3. 배터리 러닝타임 44시간
> 4짤 만든 외국브붕이가 체크한거긴 한데, 슬립모드까지 넣으면 연속사용 44시간정도고, 끄면 24~26시간 정도라고 함.
> 배터리 100~120mAh 기준.
> 나래트래커가 배터리 1300인가, 1500인가 들어가는걸로 아는데 배터리 1/10크기로 두배정도의 러닝타임, 효율로 따지면 3~40배쯤.
> 나도 최근 한달간 쓰면서 충전 단 두번 했음... 하루 2~3시간정도 플레이 기준.
4. 존나 가볍고 작다
> 가볍고 작아서 기존 슬라임 보다 훨 착용감이 좋다해야하나, 걍 몸에 스트랩만 두른 느낌.
> 저댄같은거 할때 피로감이 덜함.
> 외국브붕이껀 두께 7mm라고 함. << 다들 1cm안넘기는듯.. 내꺼만 1cm넘어
5. 연결이 편하다
> 와이파이, 공유기 환경문제 고려 안해도 됨.
> 리시버 페어링 모드 켜놓고 트래커도 페어링 모드만 켜주면 OK임.
> 한번 페어링 된 기기는 리시버에 다 저장되고, 다른컴에 옮겨 꽂아도 그대로 트래커 인식됨.
6. 그외, 현재 문제점
> 무선채널 병목때문인지 패킷 충돌때문인지 트래킹이 갑자기 튀는 현상이 종종 있음. (걍 순간 휙 하고 튀었다가 바로 제자리옴, 드리프트 영향X)
> 주로 8점이상 할때 나타나고, 6점에선 많이 감소함.
> NRF Supermini 보드가 좀 개복치에 가까움. 납떔할때 열 잘못받으면 보드가 뒤지거나 불구됨.
> 내가 보드 20개좀 넘게 샀는데 그중 5개는 납땜하고나서 문제생겼음.
> 펌웨어 빌드가 ESP보다 더 어렵다 << 아마 만들려는 사람은 펌웨어에서 좀 고생할지도
> IMU 선택이 좀 제한적임. 위에 링크들가보면 270, DSO, 45686있는데,
> 45686은 최근에 나온거라 개발 덜됐고, DSO는 VQF에서 확인 안됨. 잘 안된다는거 본거같긴함한데 조만간 내가 고쳐놓을 예정.
> 현재로썬 정상작동은 BMI270, icm42688뿐이라 제한적.
암튼 이것저것 근황 정보임.
내가 써보니까 DIY할꺼면 ESP보다 훨 나은거같음.
특히 배터리가 너무 넘사벽이라... 충전지옥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