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평범한 브붕이인데 맘에 안드는 놈들 자유롭게 30차하고 싶어서 파딱을 지원했음
그랬더니 갤로그에 주소가 하나 적혔는데 서초구 모 빌딩으로 오라는거임...
심상치 않아서 일단 최대한 차려입고 로비 1층에서 브갤 면접보러 왔는데요..하니까
세미정장 입은 쿨뷰티미소녀(시나노 닮음)가 8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해서
엘베타고 올라오는데 층마다 한번씩 이름들어본 갤들 이름이 적혀있더라.. 이건 비밀엄수 조항때문에 말은못하고
유니티나 하면서 기다리다가 부르길래 들어갔는데
갑자기 근육질 남성들이 내 옷을 전부 벗기고 카메라 보면서 자기소개를 하게 함
혹시나 다른곳에서 보낸 첩자가 아닌지 신원확인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온몸 구석구석을 살피고 심지어 뒷구멍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면서 (실제로 잡힌사람이 있다고했음) 면접 내내 그곳에 로터를...
솔직히 도망치고 싶었지만 일단 꾹 참고 첫 시험을 봤음
파딱은 혐짤에 내성이 있어야 한다고
아이트래커랑 심박수 측정기 등등 부착하고 똥짤 하나씩 보여주면서
얼마나 평온하게 오래버티는지, 압박 혐짤 면접 보는데
확실히 완장들은 다르긴 한게 일반 갤럼들이면 바로 뒤로가기 누를만한 혐짤을 보고도 안색 하나 안 변하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자기들이 못 본 짤이 있으면 흥미롭다는 듯이 핸드폰에 저장해가는 애들도 있더라
근데 나도 이름이 좀 알려진 카스나 똥짤 정도는 내성이 좀 있어서 크게 내색 안하고 버텼거든?
그랬더니 2단계 시작한다고 고어, 참수짤부터 시작해서
이게 인류의 심연이구나 싶은 짤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데
옆에 서있던 초임 완장들도 안색이 슬슬 변하더라
근데 존나 신기했던게 3년 이상 완장직에 있었다는 면접관들은 진짜 표정변화 하나 없이 체크하더라
나랑 같은 짤을 보고있는게 맞는건가...?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로 평온했음
혐짤 내성 체크가 끝나자 다음으로 한게 완장 본인의 실수로 갤럼들에게 민폐를 끼치면 사죄의 펠라도 해줘야한다고
메로나 얼마나 빨리 빨아서 먹는지 시간 측정하고...
미나세, 데스건, 텍메 1기가 로딩 매드무비 보며 간단하게 혈압 측정하는데
진짜 고참 완장들은 뭐가 나오든 혈압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게 ㄹㅇ 경이롭더라....
마지막으로 자리 오래비우면 안된다고
물 2L 마시고 화장실 오래참기, 딸 3초안에 쳐서 사정하기 등등 힘든 면접이였음.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말하고 질의응답시간(pussy's responce time) 갖고 끝났음
아... 이래서 연봉 ○○○○만원씩이나 받는구나 싶더라
지금 완장들 ㄹㅇ 대단한 사람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