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실은 시장조사 같은 느낌으로 첨엔 와서
화본역이랑..일본어..머어떤..월드 들어가서 사람들 꾸며놓는 트렌드보고..
공부해서 부스에서 장사를 해보고싶다 한 브알챗이였음...
모르는 누군가와 대화하는거 << 싫어하는 일이라 사실 그냥 유령처럼 있으려고 했지만
친절한 사람들은 너무 많았고 이야기하는건 재밌었으며 미소녀얼굴로 다가오는건 부끄러웠는데 어째선지 부끄러워하는모습에 더 많은사람이 달려들고
하루종일 스다듬받고 캐릭터 귀엽다고 해주니까
캐릭터한테 하는말도.. 그냥 대충 월드에서 주운것중에 커스터마이징 세세하게 대잇는거좀 오래만졋을 뿐인데. 양산형모델일텐데. 근데 신나고
쓰다듬받으면 좋고 따뜻한느낌들고
스폰지밥 가시찔리는짤보고 찔리는 고통뿐만이 아니라 찔리다가 섬유사이에 피부가찝히는상상까지 할정도로 상상력도 좋은편이라
브감각..이라는것도 빨리 알아버리게 되었음...
장사고 나발이고 더있다간 사이버암컷되는거 확정이라고 솔직히 스스로 확신하는 지경이라
도망치는게 진짜진짜 맞겠지???
뭔가 많은 생각이 드는게
나보고 예의바르다고 친추걸어도대냐고하시던 고인물분이나 ..
자기 철학까지 이야기하며 이야기가 잘통해서 좋다던분도 있었고..
먼가 다들 껍데기를 쓰고있을 뿐이지 나에게 친절하게 잘 해준 사람들인데
그냥 슝 떠나버리기가 죄송스럽기도하고. . . 이미 과몰입하고있는건가 그냥 인터넷 사인데 ? 근데 상대방이 사람인건 맞는걸
모르갯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