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며 VR헤드셋을 타고 내려오는 땀줄기가
보이기 시작하는 5월이다.
우리는 구석진 마이너 갤러리 브갤에 상주하면서
이 갤러리의 이용자들이 정말 게이인가?
아니면 여성 캐릭터 아바타를 착용하고
단순히 롤플레잉을 즐기는가에 대하여 많은 의문을 품고
시시비비를 가리곤 한다.
필자의 고찰은 금일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된
한 편의 게임 동영상에서 시작되었다.
게임의 제목은 'one night, hot spring'
'온천에서의 하룻밤' 이라는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스팀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몇몇 유튜버들이
실황 중계를 한 바 있다.
게임의 내용은 스팀 상점페이지의 내용으로 대체한다.
보다시피 트랜스젠더인 주인공 '하루'가
친구인 '마나미'와 온천에 놀러가서 생기는 시츄에이션을
담아낸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눈치 빠른 브븡이들은 벌써 감이 왔으리라 생각하지만
트랜스젠더(수술안함) + 온천이다.
대강의 내용은 위에서 서술한 주인공 '하루', '마나미'
그리고 '마나미'의 다른 친구 한 명과 온천에 도착하자마자
본인의 신상을 기록한다.
해당 신상 문서에는 당연히 성별체크란이 있었고
주인공 '하루'는 잠시 고민을 하다 '남성'에 체크한다.
이 후에도 '마나미'는 '하루'에게 온천에 같이 들어갈 것을
제안하나, '하루'는 아직 수술을 하지 않았고 정식으로
성별을 바꾸지 못한 터, 본인의 불편함에 거절을 하고
'마나미'의 친구로부터 무례한 질문을 받는다...
정도지만 게임의 내용은 여기까지만 알아도 문제가 없다.
필자가 고찰을 하게된 이유는 게임의 내용이 아닌
리뷰에 있었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바로 리뷰를 보겠다.
트랜스젠더에 바이인 유저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며 자신의 상황과 경험으로 대입함으로서
몰입감 있게 플레이하였다.
그럼 이 유저의 보유 게임 목록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만 알아보도록 하자.
모든 VRC유저가 동성애자인 것은 아니지만, 있다.
확실히 있고 존재한다.
동성애자는 어디에나 있고 우리 주변에 있을수도있다.
필자는 동성애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나를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면
크게 미워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필시 그들을 혐오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웬만하면 말을 아끼자.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서 상처주지말고
그 사람이 너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좋은 친구로
잘 지냈으면 한다.
다만 짭게이새끼들은 놀리자.
너 말이야 너 브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