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사진은 음악 감상 1부가 끝난 이후

잠시 쉬는시간일 때 촬영했어

칸예 곡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랩 몇곡 좋아하지만 힙합 장르도 잘 모르는 요소라서

마냥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듣다보면 덩달아 신나고 가사도 열심히 읽게돼서 좋은 시간이었네

교류회에서 들었던 주최자 설명대로

칸예가 조울증 판정 받기 얼마전에 만든 앨범이어서 그런지

긍정적인 분위기였다가도 그 다음에 험악한 노래가 나오고

분위기가 오락가락하긴 하더라

앨범에서 가사랑 음악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은 "Waves"

분위기도 좋고 가사도 예쁘고 소리도 아름답고 풍성하고 웅장해서 좋았어

곡 구성이 매력적이고 신선했던 건 "Wolves"

늑대 하울링처럼 아카펠라 깔리는거랑

후반에 소름끼치는 느낌? 늙은 우두머리 늑대가 우는 듯한 느낌?으로

소리가 깔리는데 점점 신나는 비트로 합쳐지는 특색있는 구성이라 기억에 남네

어떤 칸예 친구가 전화로 실버서퍼 얘기하면서 수다떠는걸 랩으로 했던 트랙이랑

칸예가 자기평가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불렀던 I Love Kanye도 신나게 들었었어

8월에 칸예가 리스닝파티 이후에 라이브 공연하면서

사람들이 떼창도 하고 라이브 레전드 찍는거 영상도 조금 보고

뻑아디다스좌라던가 관련 재밌는 영상도 좀 보긴했었는데

이렇게 VR로 모여서 노래 많이 들어보니까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 된거같아

다 겁 즐 겁 다 낮잠 자고 일어나니까 정신이 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