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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상 묵언차렷은 그냥 묵언 하시는분 이시구나~ 귀여운분이네~ 정도에서만 바라보는게 좋은거 같더라.
정말 오랫동안 알게돼서 종종 마이크 키는 묵언분들 봤는데 , 정상인 경우를 많이 못봤음.
비정상...이라기보다는 나랑 좀 안맞는거 같아..
그럴수밖에 없는게  말을 첨부터 했으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만나는데 , 묵언차렷은 끄덕끄덕 도리도리밖에 못하니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름.
그리고 묵언차렷분들이랑 있으면 일일히 챙겨줘야하고
자기가 원해서 말 안하는거면서 막상 말에 끼고 싶어해.
그래서 막 눈앞에서 점프를 한다거나 맵을 정신사납게 뛰어댕긴다거나  시끄러운 애니메이션을 킴...
물론 오래지내서 편해진 친구면 챙겨줄순 있는데 ,
대화 하다가 흐름이 끊긴다고 해야하나... 나쁘게 말하면 피곤할때도 있음.
처음엔 막 귀엽고 그래서 친구하고 그랬는데 , 친구랑 대화하다가 조인오면 좀 오히려 내쪽에서 미안하더라.
이 친구랑 마저 대화는 해야 하는데 , 묵언친구는 대화에 끼지를 못하니 챙겨줘야 하고...
그래서 요즘은 상대가 먼저 친구를 걸지 않는 이상 묵언차렷분들에겐 먼저 걸지는 않는것 같아.
그리고 첨부터 말 안하던 사람보다  말을 할 수 있는데
일부러 말 안하는 사람이 더 싫더라.
사정이 있거나 가만히 있으면 모르는데 , 자기가 일부러 할 수 있는데도 안해놓고선  관심은 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