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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아스날에 대한 혐오는 마치 유대인들이 당했던것과 같아요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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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0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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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라이스와 트로사르에게 “너네가 주의해야 해.”라고 말해야 하나
24.09.23. 04:15 조회 1,624
최근 뭔가 세상을 보면 볼수록,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스, 그리고 오늘 트로사르에게 “너희가 주의해"라고 말해야 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계시거든요
근데 또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분명 맞는 말이에요
근데 이상한 기분이, 뭔가 이상한 기분이 계속해서 드는거 에요이외에도 기독교 박해, 마녀 사냥, 나병자들, 가깝게는 일제 시대 때도 이랬을거에요
"나치 당원들 지나다니니까 우리가 조심하자"
"마녀 심판관이 지나다니니까 여자들은 조심하자"
"순사님들 지나다니니까 우리가 조심하자.."
그냥 역사적으로 너무나 많았어요
그리고 전부 후세에 혐오와 광기의 상징이 되었어요
근데, 우리가 조심해야하는 것도 맞는 말이에요
혐오와 광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우리가 조심해야죠
그런데 우리가 이미 혐오와 광기의 대상이라면, 그냥 그렇 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뭘까.. 이건 뭘까... 싶었어요
최근,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길거리를 가면 욕을 듣는다느 니, 조기축구 뛰다가 태클맞고 전치 몇개월 나왔다는 소식 을 듣고
댓글은 안달았지만 "이런 사건이 있으니까 나도 조심하자"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또 기분이 뭔가.. 뭔가 이상해요
그러다가 오늘 이 이상한 기분의 실체를 찾은 것 같아요
이거, 좀 크게 보면 유대인이 당했던거랑 비슷한거 같아요우리가 조심하면, 혐오와 광기가 끝날까요?
우리는 정말, 우리 선수들에게 “너희가 조심해야 해” 라고 말해야 하나요?
아니면 우리 선수들만 조심해야하는 이 불공정한 세상을 바꿔야 할까요?우리가 조심하면, 혐오와 광기가 끝날까요?
우리는 정말, 우리 선수들에게 “너희가 조심해야 해” 라고 말해야 하나요?
아니면 우리 선수들만 조심해야하는 이 불공정한 세상을 바꿔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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