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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는 20명 좆목방 파고

스팀겜도 같이하고 카톡도 하고

디수면에 4명 동시에 사귀다가 들켜서

고로시 맞고 좆목방 터지고 갱차먹고

스팀 친추 다 잘리고 디코 톡방.서버 에서도 팽당하고

이제는 아무것도 없어서 혼자 졷망겜(옛날엔 잘나감)

스키드러쉬 하면서 과거 추억의 장소 드라이브도 하고

뉴비들 챙겨주고 그게끝임

한때 스팀친구 74명 있었는데

다손절 치더라 ㄷㄷ 매정하기도 했고

그것 때문에 몸에 비엔나칼집 넣기도 하고

지랄 염병 했지만 돌아오는건 무관심이었음

빚때문에 강제로 현생 살고와서 느끼는건

참 병신같이 살았구나 하고 느낌

이젠 좆목이고 뭐고 다필요 없음

간간히 브쳇이나 들어와서 번개나 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집에와서 햄스터 조물락 거리고

찬거리 사와서 요리해먹고 남는 시간에 책도 읽고

한가하면 이세계물 정주행도 하고ㅇㅇ

그것만으로도 삶을 살아가는데 충분함

나는 좆소도 아닌 육교밑 나물팔이임

잘알아둬라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