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월급루팡 중인데 방금 30분 정도 잤는데요
꿈을 세개 정도 꾼 것 같은데 이건 첫번째 꿈이였어요
꿈속에서도 저는 현실처럼 원룸에 살고 있었고
가족들은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어요.
언제부터인진 모르겠는데 집에는 두사람 정도가 함께 살고있었어요.
집 구조도 비슷한데 어떻게 두 사람이나 더 살 수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실평수 10평정도 되는 원룸에 살고 있거든요.
아무튼 꿈속에서 그 두사람은 별다른 일은 하지 않고
침대에선 저 혼자 자고
두사람은 바닥에 이불을 깔고 살고 있었어요.
꿈속에서 저는 며칠간 출퇴근을 하고
퇴근하면 지쳐서 침대에 쓰러져 자곤 했어요.
컴퓨터 조차 켜지 않구요.
그러다 어느순간 한사람은 보이지 않고 한사람만 집에 남아있었어요.
이때 즈음 해서 긴박한 기타리프가 서서히 들리기 시작해서 잠에서 깰 때 까지 들렸던 것 같아요.
어쨋든 이 사람이 없어진걸 알아채는데에도 몇일이 걸렸고
어느날 아침 출근을 하려다 자고 있는 사람을 보고 문뜩 생각이 난거에요.
"얼마 전에도 코코이를 쳤던 것 같은데, 내가 사람이 있는 집에서 코코이를 칠 정도로 담이 컷던가?"
일단 답을 미루고 출근을 하기 위해 현관을 나섰어요.
그 이후에 기억은 선명하지가 않아요.
어느 순간 집에는 나 혼자 살고 있었단걸 깨달았고
퇴근하고 보니, 집엔 저 혼자뿐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