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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부분의 그런 고민이 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내 얘기를 해보자면

시간과 에너지가 한정되어있으니

나는 우선순위가 높은 친구들에게 쏟고싶어

그래서 나 좋다는 사람들한테도 가끔은 잘 못해줌

그 사람들이 서운해하고 섭섭해하는걸 직접 듣기도 하고 느끼기도 하는데

우선순위가 낮은걸 어떡하나

나 또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몇 있지만

그 사람의 우선순위에 내가 들지 않아서

(구)아우솔 위성처럼 주변을 떠돌기만 하고 있음

이런 상황 때문에 서로의 니즈가 맞지 않아서

인간관계에 고민이 자꾸 생기는 것 같음

나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이지만

더욱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우선순위에 들기 위해서 뭐라도 하는게

유일한 돌파구라고 생각을 한다

아니면 그 사람의 우선순위들을 싹 다 브챗 접게 만든다거나..

그 친구들한테 손절을 당하게 작업친다거나..

하는거 말곤 없는 듯

그 과정에서 너무 조급해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음

확실한거는 눈에서 가까울 수록 마음도 가까워진다는거임

주변에서 얼쩡거리는게 유효한 전략이라고 생각함

야속하지만 현실이 그러니깐

인정하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