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게 화본역에서 처음만난 사람이랑 대화중인데 옆에서 누가 갑자기 "아, 시끄러" 이러는거임;
우리 대화에 끼던것도 아닌 사람이 한 5번을 잊을만하면 대화틈틈이 옆에서 계속 시끄럽다고 디스를 함
당황해서 그렇게 시끄러웠나 얼어있는데 옆에 같이 대화하던 사람은 이런상황 익숙한지 조곤조곤하게 저런 사람들 꼭 있다, 현실에선 찐따인놈이 브알끼고 주제파악도 못하고 남한테 저런다... 이러면서 존나 패죽일려 들 기세고...
뭔 여편네들 기싸움 하자는것도 아니고 ㅈㄴ숨막혀서 아니 뭐 그래도 퍼블릭인데 사람들도 좀 많고 어느정도는 시끄러울수 밖에 없다~ 다른분들 대화 안하시는거 같길래 그냥 저희끼리 떠든거였다~ 하고 걍 유야무야 시켰는데 갑자기 시끄럽다고 디스한 사람한테서 친추가 옴
근데 또 내가 이런 이상한 사람들 탐구하는걸 재밌어하는편이라 그 친추를 또 받음
몆시간 뒤에 데탑으로 혼자 월드 돌아댕기고 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딱 오더니 갑자기 브알끼고 오라해서 뭔진 모르겠지만 걍 끼고옴
끼고오니 한다는 얘기가 다짜고짜 자기 ㄸ치는걸 보여주겠다느니, 님도 결국 남남과몰입 하고 말거라느니, 내년에 퇴사하고 자영업 할건데 한다는게 카드깡이나 돈세탁 업체라느니...
우와 이건 정말 굉장한 정신병자인걸 싶어서 유기각보고 있었는데 마침 친구한명 조인타길래 조인 들어온 친구랑 프빗으로 방파서 월투나 떠났는데 그 사람한테서 인바요청 진짜 한 20개는 오더라
걍 다 무시까고 그렇게 한 이틀 지났는데 친삭 안하고 아직도 친창에 남아있는거 보면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슴;
참 별의별 사람 많다지만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이란 말이야...
역시 브챗은 재밌어! 어메이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