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트래커+스트랩
괜히 싸게쓰려고 불편하지 말고 걍 맨몸에 정식 스트랩 쓰는게 제일 편하더라
스트랩까지 중고로 37에 팔고 나니까 가장 후회되는 물건중 하나
정작 팔 때 한 생각이, 풀트 있어도 소녀무빙 잘 안되고 힘드니까 팔았는데
쓰다가 없으니까 가만히 숨만 쉬어도 브얄챗 아바타의 생동감 자체가 다르다
나중에 취직하고 그러면 다시 살 듯
장점. 캐릭터 풀싱크를 할수있다. 매우좋음
단점. 좀 귀찮고 트래킹이 잘튀고 앉거나 기대는 게 살짝 제한된다
2위 오디오스트랩
브얄 장착을 좀더 편하게 해주고 착용감과 디자인좋은 헤드셋을 줌
오디오 스트랩이 없을 때의 바이브가 걍 고무줄 찬 잡동사니였으면
이걸 처음 썼을때 드디어 하나의 "정식품 vr"이 완성된 기분이었음
장점. 머리크기 조이기가 편해짐, 헤드셋 쓰기가 편해짐, 착용감과 무게중심이 좋아짐
단점. 단단한 소재라서 보관크기가 늘어남, 머리를 좌우로 기댈수가 없어지고 푹신한 소파에 뒤통수 못 묻음, 일체형 헤드셋 가끔 불편함
3위 무선킷
솔직히 사고나서 가장 후회했음 I7 6700K 쓰는데 정말 최소사양이었음
뭔겜이든 조금만 복잡해지면 눈물참을때마냥 눈앞이 흐려졌음
그리고 무선킷이라고 해도 보조배터리에서 무선킷으로 연결하는 선은 필요함
주머니나 암밴드에 넣고 해본 결과 계속 등어리에 선이 거치적거렸음
가만히 쉴때도 머리위엔 무선킷 뒤통수엔 단자가 있어서 머리를 기대지도 못하는데
개쩌는 발열이랑 늘어난 무게때문에 머리가 특히 힘듬
저댄 아이돌이라도 하지 않는이상 게임에서 쉴새없이 턴하는 경우는 거의없음
그리고 방크기가 룸스케일 최소조건에 딱맞아서 어차피 몇걸음 돌아다닐 수도 없었음
나중에 시험삼아 무선킷 빼보니까 너무 좋더라
장점 - 배터리를 상단에 고정까지 하면 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음
단점 - 방 좁고 컴 안좋고 부속품 안끼면 계륵임
결론
우리가 200들여서 되고 싶었던것
악세사리 다 차면 실제로 되는것
지금은 순정 바이브 CE로 가볍게 브얄중인데 가벼운거 너무좋아 이러면 퀘스트도 나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