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기록에 엄마만 있다거나 카톡친구가 50명 내외여야 아싸인게 아니다
생각하는 꼬라지가 아싸새끼면 잠재적 아싸인것이다
이 글에서 찔리는게 많은데도 친구가 많다면
그건 내가 잘못짚은게 아니라 니가 아싸랑도 어울려주는 착한 사람을 많이 만난것이니 주변사람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자
흔히 브알로 갓 도망쳐온 예비 브붕이들이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이야기에 안끼워주고 자기들끼리만 떠든다고 한다
물론 진짜로 너를 일부러 무시하고 외면하는 좆같은새끼들이 있기는 있다 화본가면 더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니가 외면당한게 아니라 그냥 대화가 성립이 안된거다
대화라는건 누가 누구를 배려하고 접대하는게 아니라 서로간에 이뤄지는 상호작용이다
이야기가 하고싶으면 상대쪽이 말을 하고싶게 만드는게 우선이다. 이사람이 뭘 좋아하나. 어떤 취미가 있나.
니가 좋아하는걸 먼저 풀어놓으면 상대도 똑같은걸 존나좋아하는 경우가 아니면 아..그러시구나.. 이후로 대화가 다시 끊긴다. 그게 정상이다 씨발.
아니 씨발 진짜 이 아싸새끼들은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는 능력이 전혀 없는걸까.
일생동안 친구가 하나도 없었던새끼가 정말로 있다면 미안하고, 대충 너랑 친한 친구랑 둘이 떠들고 있다고 가정하자. 마침 니가 제일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생판 모르는 남이 옆에서 '샌즈 아세요?' 이딴 소리를 한다고 치자.
착한놈 유쾌한놈이면 와!!하고 리액션을 주겠지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굳이 너랑 어울려줄까? 메리트가 전혀없는데? 주변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타입이라면 곤방와 한번정도는 쳐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오랜만에 사람과 대화하는게 신나서 부랴부랴 떠드는 찐따가 나에게 의존하는게 느껴지면 거기서 희열을 느끼는 싸이코 새끼다. 그러니 친구를 못만드는 찐따새끼는 나한테 의존하도록 하자. 쓰다듬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