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질투도 많고... 집착도 심한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해 주는 것도 무척이나 많은데....
얘랑 뭐든 하고 싶어서 게임도 안 하는데 맥북만 사용하다 $ 3,000.00 정도 견적 되는 데스크탑 맞추고, 퀘스트 3 사고, 이터널 리턴도 시작하고, 부스에도 투자 엄청 했는데... 정작 저랑 VRC는 해 주지도 않고, 이리도 다른 친구랑 하는 시간이 더 많고요...
같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올해 6월까지만 회사 다니고 휴직계 내고 쉬고 있는데 정작 한 건 별거 없어요. 좋아한다고 몇 번이고 얘기해도 너무 이르단 말만 하고, "시차 때문에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 밤 · 낮 바꿀까요?" 했더니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데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건지 모르는 건지... 너무 속상해.
언젠가 VRC 같이 해 줄 거라 믿고 지금도 유니티 하는데 갑자기 설움 폭발하네. 음란한 행위를 해 달라구 했냐... 그냥 디스코드든 카톡이든 다른 애랑 하지 말구 나랑 VRC 에서 얘기만 해 줘도 마냥 좋아서 헤실헤실 거리는데 그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