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내가 알고 지내던 고닉을 사실 좀 좋아했는데 걔가 갑자기 "너 나 좋아하잖아 그지? 너무 티났어." 이러면서 얘기 나오니까 내가 안절부절 못하다가 사귀는 뭐 그런거랑
중간에 뭐 이상한거 하나 꾸고 그 다음에 좀보이드 같은거 꿈꿔서 백화점이나 어디 시내도 왔다갔다하고 군사시설도 조용히 털고 좀비들 피해서 산속을 지나는데도 좀비가 보여서 밤중에 조용히 지나가기도하고, 조명때문에 좀비가 끌리는거 피하는 약간 숙련된 사람 같은 거였음 그러다 이 사람도 누구랑 동행하는것 같았는데 잠깐 잠이 깨서 다시 잤더니 이번에는 부모님들이랑 동행하는 좀비사태의 나였는데 좀 큰 2층 산장같은곳에 있었는데
아버지 뒤편으로 조용히 빛을 따라온 좀비가 오는게 보여서 "아빠 뒤에!!"하고 소리치니까 아빠가 뒤를 슥 보더니 별거 아닌것처럼 밀쳐냈다가 긴팔을 입었지만 여러 좀비가 꼬여서 부모님 둘 다 둘러쌓여서 나도 급하게 간다음 떼어주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연속으로 3번씩 크게 물려서 금방 좀비가 되어버리고 그걸 내가 직접 보냈음
그러고 얼추 상황이 정리되고 밤에 누워서 달빛을 보며
아버지가 조금만 주의해서 좀비들을 겅계하고 확실하게 대처했으면 살지 않았을까하는 얘기도하고
어머니 팔꿈치에 물린거같다해서 한 번 확인해봤는데 아무 문제 없어허 그냥 잠들고 넘어갔음
그러다 앞선 꿈처럼 또 여기저기 유목민처럼 돌아다니면서 지내다
아 맞다 그래 유목...한 한 달 정도는 어디서 버틸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힘들고 결국 떠돌아 다녀야한다라고 생각을 했나봄
그래서 막 돌아다니다 결국 무슨 군사시설 같은데애 들어가서
무슨 스타 1에 나오는 반구형 거대 전략병기같은거에 와서 장전시키고 작동시키는 와중에 뭐 이 전략병기의 이름이 "이치"인 것 같았음 그러다 뭐 이치가 뭐냐고 하니까 뭐 무슨 짱깨영화나 일본애니식 말투로 무슨 빛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던거 같음 그러다 뭐 어디에 발사하는거에서 꿈 깼음
개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