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여캐 착용하다가
최근 몇달간 남캐 꽃혀서 남캐 착용 하고 다니며 느낀건데
처음에는 주변에서 다시 여캐로 돌아 오라고 놀라더만
어느세 익숙해졌는지 여캐 착용 할때랑 똑같이 도킹 하길래
궁금해서 원래 친구 였던 도킹 박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안에 사람이 중요 하다며
남캐인데도 꾸민게 여캐 같다며 도킹 시도 하는건
이건 그럴수 있겠다 어는정도 이해를 했음.
그리고 남캐를 착용하며 새롭게 만난 사람들인데
도킹 할때는 보챈으로 여자 목소리 내고
다음에 프플 조인타면 평범하게 사람들 하고 원래 본인 남자 목소리로 대화 하는 모습을 보면
가끔가다 놀라기는 하지만
도킹 할때 만큼은 왠만한 여자 보다 소리도 잘 내고 허리도 잘 흔들어서
이미 이친구들은 몸도 마음도 여자가 되어 버려
어쩔수 없다 생각함.
어떤 의미에서는 혼모노 암캐만 만나는 느낌
그리고 최근
평소와 똑같이 혼모노 암캐 하고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이쁜 월드가서 사진 찍자고 해서
프빗 월드로 이동 해서 1시간 정도 이야기 나누다가
(뭔가 점점 촉이 이상 했었는데)
몸도 마음도 여자가 되어버렸는지 여자처럼 행동 하더만
뜸들이며 떨리는 여자 목소리로 고백 하는데 (프플에 있을때는 본인 남자 목소리임)
고백 받고 놀랐기도 했고 오만가지 생각들며 순간 무서웠음
(이 녀석은 진짜인가??????????)
그렇게 30분 정도 고민 끝에 아직은 과몰입 할 생각 없다고 자러 간다고 브챗 종료 하긴 했는데
여러가지 생각에
궁금해서 여기에 질문해봄
보통 상대방이 남캐릭 착용해도 평범하게 고백함?
남자가 남자 아바타 한테???
내 동물적 직감이 곤두세우며 고백 받으면 머리속에서 ㅈ된다고 외치는데
이게 맞는거지?
(참고로 나는 여자, 남자 양쪽 과몰입 경험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