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말해야할지
한 1년반 전쯤 유튭에서 브얄을 보고 재미있을것같아서 처음 시작했어요
초반엔 원채 또라이 처럼 다녀서 이사람 저사람 많이 친해졌고
퍼블릭에서 놀다보면 친추신청도 꾀 많이 받고(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내가 어그로 장인이였던거...)
에초에 과몰입이라던지 그런건 생각안하고 단순히 수다떠는거 즐겼던것같다
근대 어쩌다보니 한명이랑 유독 친해진거에요 (대충 A라고 할게요)
A랑 겹지인도 좀 있고 계속 붙어다니다 보니 A의 주변 지인들이랑도 많이 친해졋어요
워낙 그 친구도 인싸라 또 그친구는 프렌드 방만 만들어서 노느라 그친구의 지인밖에 들어올수 없었던거죠
워낙 다들 착하고 재미있고 해서 5~6개월? 정도 같이 붙어있었던것같아요
행복했던 나날도 잠시 어느날 사건이 터진거죠 뭐 그당시 어울렸던 멤버들이 브알겔에 있을것같으니
자세히는 말 못하겠고 그냥 서로 성격이 안맞았던것같다는걸로
그뒤로 언프 블락 카톡 디코 모든 연락할수있는 방법을 차단했어요 (저 역시도 차단을 당항했지만)
그리고 뭐 이러쿵 저러쿵 풀수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또 같은 악순환을 반복할까봐 그냥 마음의 문을 닫았던것같아요
그 이후 연락도 한번왔었는데 그 연락을 받고 화해했으면 지금쯤은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근대 이게 생각해보니 주변 지인들한테도 서로 피해가 갈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얘길를 해보겠다 생각하고 마음을 먹고 얘기를했어요
근대 얘기한 결과 뭐 서로 악감정도 없다면 거짓말일거고 이미 시간도 오래 지난상태라 서로 감정이 많이 상했던것같아요
그래서 서로 맞 블락하고 끝내는걸로 결과가 나왔어요
(여기서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A와 연이 끊기고 나서부터 A와 알기전 지인분들에게 하나 둘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요
이것 역시 알아볼수 있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때문인지 A와 인연이 끊기고 난뒤에도 애써 무시하려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A는 원래 그런가보다 A가 성격이 나쁘다 라는 둥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A의 악감정만 키워놨었죠
그래도 A의 겹지인들과 대화할때는 최대한 A가 대화주제에서 안나오게 했습니다.
저도 친하지만 원래 A와 더 친한 사람들이기때문에 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까지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두어달 브얄쳇을 하다 이게 뭔가 조금씩 흐름이 이상하게 흐르기 시작했어요
정확하게는 설명할수는 없지만 뭔가 나의 대한 태도가 조금씩 쌀쌀맞아진자해야하나?
그래서 생각한게 A가 선동을 했다 라는 생각을 했죠
(A는 원래 프렌드 방 위주로 방을 만들어 A의 지인들이 A의 방에 있을때 저는 만날수 없는 상황이죠)
A도 접률이 좀처럼 높은게 아니라 A가 없을때 혹은 A지인들이 다른방에 있을때만 가끔만나
안부 인사 전하는 정도가 전부였어요 만남의 기회가 적어서 나와 어색해진거다 라고 생각까지 해봤지만
몇몇은 대화조차 안하려하고 인바이트도 거절하는 분들도 계시저라구요
그리고 어느날 A가 있던 월드에 한번 간적이있었어요 원래는 A의 지인을 조인탔는데 A도 갔이 있었던것같아요
정확이 말하자면 A지인을 따라왔는데 A가 도중에 월드에 온것같아요 서로 블락상태로 눈치를 못챘던것같았구요
그런데 다른지인이 너가 왜 여기있냐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사실 그날은
여러가지로 마음이 많이 복잡해 그냥 예전처럼 사람들이랑 웃으며 수다떨고 싶어 들어왔었어요
집안 분위기는 안좋아지는데 소중히 생각하던 모든 친구들도 하나 둘씩 나에게 등을 돌린다 생각하더니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A지인과도 큰 다툼이 있었어요
그뒤로 브얄을 접겠다 생각했죠 하루는 이제 정리하는게 맞다 생각하고 하나 둘식 친구들을 삭제하기 시작했구요
그러고 세상에 찌들며 맨날 일집일집 하다 예전에 했던 브얄이 생각나더라구요
서로 수다떨고 이런저런 얘기들도 하며 그래서 오랜만에 브얄을 들어갔는데 친구가 없죠 ㅋ
처음에 알게된 지인들한테도 다시 친구요청을 했고 몇몇 받아주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 친구에게는 저도 모르는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있고 그 무리속에 도저히 들어갈 자신이 안나더라구요
그렇다고 퍼블릭에 가자니 모르는 사람들과 사귀는법(?)도 모르겠고
나와의 안면이 없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걸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때는 왜이리 어렸을까 싶기도 하고 브얄을 접으면서 뭐 얻은것도 많지만 잃은것도 너무 많은것같네요
그때 A와 싸우지 않았더라면 아니면 내가 터지기 전에 좀더 미리 말해줬더라면
하다못해 그때 연락을 받았더라면 그친구들과 아직까지 잘지내면서
기쁜일이 있으면 공유하고 슬픈일이 있으면 위로하고 위로받으면서 지낼수 있었을까 하는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냥 갑자기 새벽감성 터져서 혼자 하소연 하고 싶어서 미친짓 했다 생각해주면 감사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