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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만난 러시아애들중에 잼민이처럼 어린 애들 말고

조금이라도 나이 있는 애들은 하나같이 다 귀여웠음

한국 엄청 좋아하는 여자애는 너무 소심해서 말 걸었더니 월드 끝까지 도망쳤던 기억도 있고

현실의 일로 너무 힘들어서 진짜 다 포기하고 싶었을 때 끝까지 위로해줬던 남자애도 있었고

그 외에도 신사적이고, 진짜 제대로 됬다 싶은 애들은 다른 나라보다 러시아애들 비율이 더 높았던거 같음

물론 병신보존의 법칙은 어디 가지 않아서 병신도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러시아애들이 더 괜찮았음

가끔 좆같은 아바타 끼는거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