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기억이 좀 나는게 초등학교 2학년정도때 부터 기억인디
시골살때 내 방은 2층에 창고방같은곳에 2개가 있었는데
계단 올라가서 왼쪽문은 공부방, 오른쪽은 자는 방이었음.
지금의 내 키면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높이도 낮았는데
우리엄마가 165 정도인데 한번쯤 왔을때 약간 허리를 숙여야 했으니까 대충 160~165cm 정도 높이었던거같음...
아빠는 일때문에 같이 밥 먹을 정도의 정도 없었고
할아버지는 워낙 무뚝뚝하셨던분이라서 뭐...
허구한날 조금만 말꼬리 달면 맞고 자라서
궁금한게 생겨도 물어보질 못해서 인터넷을 빨리접하고
궁금증, 의문은 모두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고 그랬었음
암튼 그렇다보니 항상 조그만한 창고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엔 항상 나 혼자뿐이었고
할아버지는 남자애가 어딜 인형같은걸 갖고 노냐며 장난감이나 인형 하나 없이 날 키우려고 하셨어서 잠은 항상 나 혼자 자고 일어나야했음
누구랑 같이 넓은 침대에서 자본적이 없어서
어려서부터 버릇이 새우잠이었고 외로워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행위 자체가 싫더라...
오래된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