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들어보면 40-50대 줌마같은데 열심히 마누카 꾸며 놨더라구여
그런데 인사하자마자 한국인인거 알아채더니
어느 쪽이냐
오늘 한국인 대만인들 많이 봤다
일본어는 읽을 수 있나
읽을 수 있는데 일본인대상이라고 월드 네임에 적혀있는거 못읽냐
이러면서 쏴대길래
미안해여 나갈게여 하거 나가려니까
아니 나가란 소린 아니다 있어도 된다
그런데 여기 온 이유가 뭐냐 일본인 친구 만들고 싶어서 왔냐
월드 네임의 일본인 대상이라는 말도 못 읽는데 친구 만들 수 있나?
하고 엄청 까더라구요
그래서 상대하기 싫어서
일본 살고 있고 읽을 수 있는데 퍼블릭 월드엔 이미 그룹 형성 되어 있어서 사이에 들어가기 어려워서 왔어여
외국인이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 월드에 온건 미안해요 나갈게요 하고 나가려니까
또 나가지는 말래여 어차피 시간 끝나간다고,,,(5분마다 상대가 바뀌는 월드에요)
그러곤 갑자기 지가 그리스도교라서 일본어 못하는 사람이 와도 상관없다 한국에선 좋은 그리스도교인들 많이 나와서 한국 좋아한다
하면서 헛소리 하더니 남은 시간동안 교회 얘기 들으몀서 네,,, 네,,, 만 하다가 시간 지나고 힘빠져서 빡종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