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이아바타 주인과 운명처럼 만남
당시 서로 갤에서 팽당한 처지였는데
당시 허브월드 에서 우연히 만남
월드에서 서로 보고 어?! 가 아니라 이후
서로가 찍은 사진을 글로 썻다가 알게댐
그래서 자연스레 만나서 어울리게댐
서로 엄청 많은 월드를 탐방했고
당시 유틉 플레이어 방에 짱박혀서
같이 영화보고 애니정주행 하면서
여가 생활을 보냇음
그때 서로 출퇴근 시간도 똑같아서
브쳇 365일 24시간 내내 켜두고
같이 출근 시간때 출근 해서
퇴근 하면 먼저 온쪽이 영상 켜놓고 기다렸음
기다려도 진짜 5~10분이면 돌아왔으니까
돌아오면 먼저 온쪽이 어서와.
뒤늦게온쪽이 다녀왔어. 로 답했음
돌아오면 나는 피아노 연습 하거나
한쪽은 들으면서 유니티 하거나
같이영화 보거나 같이 게임하거나
또는 영화 켜놓고 서로 밥차려 와서 같이 저녁 먹거나
그런식의 생활을 2년간 해옴 당시에
병신둘이 잘어울리네 최악의 둘이 손잡았느니
온갖 고로시가 올라왔지만
그어떤 갤러리에 가서 고로시를 먹어도
둘이서라면 두려울게 없었음
다만 그것도 오래 가지 못했던게
한쪽이 브쳇을 접고 다른 친구랑 어울리면서
자연스레 나는 남겨지게됌
애초에 그쪽에겐 그런 감정이 있었겠냐만..
그래도 분명 함께한 그 시간은
그무엇보다도 값진 시간이었음
첫짝사랑이었던 애를 ntr 당한후
피폐 해져가는 내앞에 나타난거야
그리고 2년간 나와 함께 이곳저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진짜 사랑의 아픔을 까맣게 잊을정도로
이젠 서로 같이 한 시간이 까마득 하게
멀어져 버렸지만 최근 이제 와서 아바타라도
클론 뜨게 해주라고 했지 흔쾌히 승낙 받고
바쁜 와중에도 압타 클론을 뜨게 해줬음
뭐 오랫만에 브쳇들어 와도 6년만의 재회가 무심하게
내가 클론 뜨는걸 보고 바로 홱 나가버렸지만
분명 여기보다 밖에 더좋은 친구가 생긴거겠지
그래도 괜찮아 이해해 너는 너만의 인생이 있으니까
너는 여기에 없어도 그때 우리의 추억은
여기(아바타)에 있어 너의 아바타로
혼자 월드 이곳저곳을 떠돌아도
너랑 같이 가는거 같아서 다재밌어
다시 너랑 모험을 떠나는거 같아서 즐거워
정말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