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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라는게 없고 걍 막무가내라서 그냥 짜증만 난다..

저번주에 근태사유서 다 내갖고 반차 쓴다고 싸인까지 다 받아서 퇴근하려니까

갑자기 다짜고짜 치과 예약 변경하라면서 계속 못가게 막으려고 하고

맨날 나한테만 앞길 계속 막아대니까 미치겠음..

사장이라는 인간이 자기가 권위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자기 말만 들어주기를 바라고 막무가내임.

이번에 여직원도 한명 자른다고 다른 사람 면접까지 봐서 오라고 해놓고 아직 공석인 상황도 아닌데

막무가내로 여직원 짜르고 그 자리에 그 사람 채울거라다라고 해놓고

정작 당사자한테는 말도 안하고 이 직원 저 직원 뒤에가서 자를거다 이러니까 걍 이런 부분도 있고 사람을 부품갈이로 생각하는 수준이 점점 정떨어짐..

회사라는게 원래 다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