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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카트가 있는데 바퀴 다뿌러져서 방치됀지 꽤됌

옛날 미니카 만지면서 베어링 1분 굴러가게 만든

굇수의 실력을 뽐내려고

바퀴 다떼고 새거 끼우고 베어링 탈지하고

새로 오일링 해주니까 바퀴 ㅈㄴ오래 돌아감ㅋㅋㅋ

고쳐서 그자리 한켠에 세워 두니까 현장팀 오야지 한명이

아침에 찾아와서 구루마 내가 고쳤냐고 물어 봐서

내가 고쳤다니까 고맙다고 10만원 주심ㄷㄷ

그구루마가 자기 입사할때 부터 10년간 함께 한건데

바퀴가 부러져서 한동안 그냥 방치중 이었는데

자기가 지나가면서 구루마 볼때마다

바퀴만 부러졌지 상판은 멀쩡한데

바퀴만 고치면 헌역인데 저리 방치 돼야 하나

새로 바퀴 달아줄까? 좀불쌍하다 생각 했다함

근데 어느날 보니까 그구루마가 새로 싹 고쳐져서

다시 그자리에 서있으니까 나를 찾아 온거라함 ㄷㄷ

바퀴값 3만9천원 쓰고 6만1000원 이득본듯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