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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던 안 하던

애초에 나랑은 연이 없는 마주치지도 않는 사람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브얄챗 좀 접어야 되는데

못 접고 있는게 여기 안에 사람들이 있다는 그런 느낌이라

극약처방으로 그냥

예의상 최근에 알게 된 사람들이나 엄청 같이 놀던 사람들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슥 정리했다

이래도 접지는 못 하겠지만

적어도 의존도를 좀 줄이는 계기가 될 수는 있겠지

지금까지 게임 따위에

과몰입을 너무 많이 했어

그냥 언제든 하고 안하고 만나고 안 만나고

단순한 게임으로 접근 해야하는걸

이걸 안 한다고 못 어울린다고 우울해지는건

진짜 게임에 잡혀사는거니까

현생에 잡혀 살아야지

내 나이가 늙어가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