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이사 수고했다고 200만 주셨슴 (VRChat)

제 목: 일반 할머니가 이사 수고했다고 200만 주셨슴

글쓴이: 꽃과봄
추천: 0
댓글: 10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vr/3983068

2024-06-24 02: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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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잔병치레 많으시거나 이빨 문제 있으셔서

1년에 30회 이상 차타고 왕복 2시간거리에 있는 병원들

모셔다니고 그랬었거든 한 2년 정도?

미안하셨는지 용돈 주신단거 계속 안받는다 하다가

한사코 주신다고 하시길래 나중에 모아서 저 아쉬울 때 주세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오늘 200만 주시면서 니 아쉬운 거 살 때 써라 하시더라

내가 그렇게 말했던 걸 쭉 기억하고 계셨던 거셨음

안그래도 이사하고 당장에 돈이 없어서 방 한구석 휑했는데

건조기도 사고 가구 사서 채울 수 있게 됐음

원래 한 1년 정도 지나야 겨우 집 채울 계획 짜고 있었는데...

감사히 써야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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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분광기	잘했어! - dc App	2024.06.24 02:51:02
또르미르	감사히쓰장 - dc App	2024.06.24 02:51:11
카페인중독환자	와 트레커가 몇개야	2024.06.24 02:51:18
꽃과봄	굳임	2024.06.24 02:52:22
꽃과봄	이상한데 안쓰고 집 채우는 데 쓸거심..	2024.06.24 02:52:32
꽃과봄	와 책상이 8개	2024.06.24 02:52:49
히에루	그동안 선행한것에 보상을 받았구나	2024.06.24 02:53:20
킴바	그동안 손자가 고생한거 할머니가 계속 맘에 두고 계셨나보네! 그동안도 잘했지만 앞으로도 더 잘해드리구 감사히 생각하자~	2024.06.24 02:53:49
꽃과봄	선행이라기보단 걍 할머니니가 당연하다 생각해서 내심 돈 받고는 싶었는데 이런걸로 받는건 좀 그렇다 생각했었음... 근데 뭔가 지금은 진짜 내가 아쉽기도 하고 필요하기도하고 감사해서라도 받아서 쓰려고	2024.06.24 02:58:55
꽃과봄	별로 고생은 아니었었는데 뭔가 기억해주시니 좋음..	2024.06.24 02: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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