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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오후중에 시간안나서 새벽에만 브챗하는데 최근엔 브챗 들어갈까하다가 vr기기 끼기 귀찮아서 접속 좀 뜨문뜨문했거든 근데 눈은 똘망똘망해서 심심했는데 토스에서 주식있길래 한번 해봤음

5월말쯤에 시작해서 시드 450만 정도만 넣고했는데 3주만에 수익 30만원내길래

나 좀 치나 생각했단말이야

바이오,컴퓨터,전자쪽은 잘 아는분야니까 자신도 있었고

오늘 03시에 롱에버론 단타 한 번 쳐볼까하고 900주샀는데

꼬라박길래 패닉와서 안절부절하다가 점점 더 내려가길래 손절했거든

이렇게 피말리고 더 내려가면 어쩌지라는 공포감이랑 패닉상태까지오고 잃어본게 처음이라 원래 4-5시에는 자는데 지금까지도 눈이 똘망똘망해

끊은 연초 사다가 한갑 그자리에서 조지고나니 대충 6시 됐길래 혹시 내가 잘 손절친걸까라는 생각에 다시 들어가봤다?

근데 애프터마켓에서 5500원인가 거기까지가더라

3시간만 기다렸다 팔았으면 수익 45만 추가로 내는거였는데

지금 번 30만 없어지고 -58만 찍힌거보니까

그순간 머릿속에서 딱 깨닫게되더라

주식은 나는 할게 안된다고

돈이야 처음엔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여기서 58만원잃은채로 끝나서 다행이지 만약에 여기서 단타치다가 벌었으면 신나가지고 계좌에 남은돈 끌어다가 넣어서 더 단타치면서 하다가 더 크게 잃었을꺼같다는 확신이 듬

게임스탑같은 밈주에 꼴아박고 물려서 곡소리 냈을 확률 높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제 접을려고함 ㅋㅋㅋㅋㅋ

소액으로 즐기다가 조금까였고

인생교훈 하나 얻은 수강비라고 생각하고 주식 안함

노동으로 정직하게 돈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