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러 가기가 너무 부끄러운 거야.. 진짜 너무 부끄러워서 스팀 부캐 하나 만들어서 그 친구한테 갔는데..
나도 모르게 그 친구한테 나쁜짓을 해버렸어.. 하..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나쁜짓 하고 내가 이상한 컨셉 잡으면서 게임하니까
애들도 웃어주니까 계속 그러게 되더라 그렇게 계속하다가 결국 그 친구의 친구 1명한테 블락 먹고 그 짓 그만하게 됐는데
이 썰을 내 친구한테 풀었더니 개가 쪼르르 달려가서 내가 예전에 그 부캐로 이상한 짓한 애라는 걸 말한 거야.. 하.. 그래서 ㄹㅇ 부캐로 부끄러운 말 엄청했거든 막 너가 만든 미소된장국이 먹고싶다 ㅎㅎ 만나고싶다 만날까? 이러면서 ㅋㅋ[참고로 개 남자자] [목소리가 나긋나긋한게 너무 내 타입이더라 성격도 그렇고]와 그때 어떻게 잘 해결됐는데 그 다음부터는 자제할려고 했는데 또! 부캐로 가서 나쁜짓하다가 그 친구의 친구 1명한테 본계정 블락 먹고
그때부터 양심이 찔러서 그 친구들한테 조인 못타겠어서 완전 연 끊고 살았는데.. 오늘 우연히 개내들이랑 만났다..
내가 부캐라서 개내들은 나 못 알아봤는데 나는 진짜 애내들을 또 속이는 건가?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면서 있었는데 그 순간 무선킷 배터리 꺼져서 살았다..
하 지금 내 기분을 말하자면 무섭고.. 그냥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