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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우리가 마지막으로 이야기한게 벌써 1년이 거의다 되가는거 같아요

그날 제가 너무 심하게 말한거 같아요. 아직도 내가 왜그렇게 답장했을까 후회하고있어요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제가 밉다고 다른친구한테 이야기듣고 진짜로 나를 싫어할까봐 무서워서 아직도 연락못하고있네요

저의대한 감정은 혹시 아직도 화내고있으신가요

아니면 이제 아무런감정도 없나요

저에게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미안하다고 계속 말하고 싶어요

당신이 힘들때 나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요

당신이 내가 밉다고하니까 무서워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못한 내 자신이 미워요

우리가 새벽에 처음만나서 늦게까지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었던 추억이 계속 생각이 나요

그때 너무 혼자 말한거 같은데 웃으면서 받아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는 좋았던거 같아요

우리가 같은 취미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새벽이 전화통화하면서 웃었던 그날들이 계속해서 생각이나요

다시는 오지 못할거 생각을 하면 가슴아파 그 추억을 잊고 싶지만

그때 너무 행복한 시간이기에 가슴이 아파도 계속 생각이 날거 같아요

이제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신가요

힘들었던 과거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신가요

당신이 좋아하던 사람한테 마음고생으로 저한테 이야기 했을때 저는 좋으면서 아팠어요

나한테 기댈정도로 나를 믿고있구나라고 저는 저혼자 생각했어요

다른 한편으로 당신이 마음이 상처 받는게 저는 아파서 아팠어요

최근에 우연히 당신을 봤어요 무슨말을 해야할지 아직도 나를 미워하는게 아닐까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당신하고 헤어졌어요 미안해요 내가 용기가 없어서

그리고 당신이 브챗에서 들어온걸 확인하고 큰 용기내서 조인탔지만 자고 있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나왔네요

아마 당신은 이글을 보지못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새로운 친구들하고 새로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