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일단 나는 좆목질 싫어하는 아싸에 개씹찐따야 

개강 전에 혼자 할 게 없어서 브얄챗도 시작해보고 갤러리 고닉도 처음 달아봤어

처음엔 친구 없이도 잘 놀고 아바타 눈도 못 쳐다봤는데 조금 하다보니까 나아지더라

친구가 조금씩 생길 때 쯤 뚜따하는 걸 배우니까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됐어

정말 좋은 사람들이랑 다니면서 인싸처럼 지냈는데 그건 그 때 뿐이더라

친구들 없으면 나 혼자 아무것도 못 해 접속해서 하는 거라고는 잠수밖에 없어

난 그냥 잘 알지도 못하는 친구들 사이에 껴서 인싸 체험판으로 맛만 본 찐따였던거야

외로워서 이 게임 시작하면 더 외로워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

고작 랜선친구들 뿐인데 집착하게 되고 점점 혼자있기 싫어지고 괜히 더 우울해지더라 

그래도 역시 가장 힘든 건 가녀린 암캐였던 내가 개씹상남자가 됐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