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hat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때는 약 7년전 저작권개념이 애매하던시절


나는 네이버 블로그하는 네덕이었고 어렸기때문에 관심이고팟다

이웃좀 늘려볼라고 자작소설도 쓰고 팬픽도 쓰고 그랬는데 필력이 딸려서 이웃숫자가 안늘엇다

그러다가 다른사람 블로그에 텍본공유하는걸 발견했는데 이웃숫자가 천명이 넘는거임 ㄷㄷ

이제와서보면 유치하지만 20살이 갓된 나는 그걸보고 나도 저걸로 관심을 끌어야겠다고 다짐함

그래서 텍본파일을 블로그에 한두개 공유하고 더 보고싶은분은 이웃신청하시라고 남김 ㅋㅋ

이웃은 많이 늘어나더라 신나서 계속했지 한 2달?

그러다가 이웃도 좀늘었고 질리고 귀찮아서 그만둠

근데 반년후에 고소당함ㅋㅋㅋㅋㅋㅋ

처음당하니까 가슴이 철렁하고 막 막막하고 그랬음

다행인건 그당시 피돌이 알바시작한지 1달차 월급이 안나온 상태였음

첨에 합의금 300불르는데 눈앞이 캄캄해지는거야 ㅋㅋㅋㅋㅋ

300이 있을리가 없어서 처음에 머리를굴려서

돈없닥ㅎ 배째라고 나오면 어짜피 돈 못받아내서 고소 취하할거라는 생각을 하고 배째라고 함 ㅋㅋㅋㅋㅋ

근데 당연히안먹힘 ㅎㅎㅎㅎ

그날후로 잘때마다 생각나도 잠도 안오고 막 돌아버리겠어서 사과문 막 장문읋 써서보내고 내 인생에서 제일 굴욕적인시간보냄ㅋㅋㅋㅋ

결국 100만원에 합의해주더라

편의점 한달월급에 그때 산지 얼마안된 스마트폰 중고나라에 판돈으로 합의금냄 ㅋㅋㅋㅋㅋㅋ

나도 노답인게 그때 스마트폰 안보내고 중고나라 사기쳐서 돌려막을 생각도 했는데 그거 안한게 내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인거같음

지금은 vr챗 h방다니는 병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