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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것저것 고려해서

월드선정했던건데

다섯번째 월드가

여럿이서 사람 잔뜩해서 들어가니까 좀 별로더라

분명 감성있고 예쁜 분위기라고 생각해서 넣은 월드인데

우르르 들어가니까 좁게 느껴지고 찍을 건덕지 별로 없는거같고

움직일 수 있는 범위도 그리 넓진않아서 투명벽같은걸로 막혀있고...

월드 넘어가면서 입장했을 때 아차 싶었어

그래도 싫은소리 없이 재밌게 즐겨준 브붕이들한테 감사해

덕분에 나도 몇장이고 이쁜사진 건지면서 신나게 시간 보내서 좋았어

나름 월드들 시기에 맞게 꽃 있고 봄 분위기인 월드들

급하게 주워와서 준비해본거였는데 생각 외로 잘 진행된거같아서 기뻐

벚꽃 지고, 더위가 시작되는, 늦봄과 여름 사이에 있는 시기여서 나는 월드풍경에 만족했는데

브붕이들은 좋았으려나 모르겠네 아쉬운 점 같은거 좀 있으려나?

단체사진이랑 마지막 월드에서 찍은 사진들 올리러 갈게! 많이 참가해주고 같이 놀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