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隠しの行方
눈치 챈 사람이라든지
번개 중에 불편 느낀 사람이라든지
있었다는거 같은데
주최하는 입장에서
항상 세이프티 풀어놓고
사진 찍어주면서 돌아다니니까
렉은 무조건 있을 수 밖에 없어서
'PCSS가 있었나...?'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야
이번 말고 저번 번개, 시작할 때 40명 끝날 때 31명이었나?
그 많은 사람들 데리고 문제없이 다녔던 번개 생각하면
이번 번개가 유독 렉이 심하긴 했어
시작할 때 32명이었고 끝날때 스무몇명이었는데도
모여있으면 화면 끊기긴 했었으니까...
그렇지만 어제 진행하면서 겪은 렉은
그냥 사람 많아서 생기는 렉? 정도로 느껴졌어
누가 PCSS 키면
킨 사람 있는 곳 근처 바라볼 때 마다 화면 버벅이거나
번개 참가자 수까지 고려하면 내가 튕겼거나 했을텐데
마지막 월드에서 누구 그림자 이쁘게 지길래
PCSS같은거냐고 직접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뽀이요미라고 하길래 생각해보면서 다시 보니
그림자 생기는 모양이 PCSS랑 다르더라
애초에 사진 찍으려고 쳐다봤을 때 화면 끊기지도 않았고
나름 최적화 잘 된 월드들 준비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 많으면 무조건 렉 걸릴 수 밖에 없더라
사진번개 2년, 햇수로는 3년 진행 해 봤는데, 이건 절대적이야
그냥 단순히 무겁고 최적화 안한 아바타가 많아서
프레임 떨어지고 끊겼던거 아닐까싶어
단체사진 찍은거 봐도 누거?PCSS인지는 구분 안되더라
누가 PCSS 쓴 사람 특정해서 저격하면
진짜인지 아닌지 가려낼 수 있긴 하겠지만,
일단 체감 상으로도 사진 상으로도 모르겠어 나는
념글 보면 PCSS라고 짚어낼 정도로
누군가 문제 일으킨거 같기도 하긴 한데... 음...
번개 주최한 입장으로서는 불편 느낀 사람 있다니까 씁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