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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아는 누나랑 친구랑 세명이서 술마시는데

아는 누나가 어? 내MP3가없다 하면서 찾는거임

술마시면서 옆에 올려둔MP3가 사라짐

거기다가 소주 한병도 올려둔게 업어짐

그래서 막찾다가 의심가는 애들 무리가 보이길래

벼르고 있었음 근데 상대방 무리들도 들킨건 아는건지

나가면서 내테이블 그릇위에 먹다남은 감자튀김을 얹고 나가는거임

그래서 그대로 따라 나가서 왜 먹다마은거 올렷냐고 추궁하니까

3명중 2명이 도망을 치는거

그래서 1명 붙잡고 가방을 열어보니 소주랑 MP3가 나옴

근데 그순간 도망친 2명이 되돌아와서 나를 발로참

그래서 내가 잡고 뺨후려치고 싸움

개잡듯이 3명 줘패고 나서 

3명이 울고 불면서 도망침

나는 계속 쫒아가면서 왜홈쳣냐 왜시비거냐 욕하고 혼내주다가

맞은편 길에서 한잔 하고 나오는 학교 동창이랑 만남

동차 무리들이랑 만나서 무슨일인지 자초지종 설명하니

동창애들이 이런 씨바. 하면서 3명 무리 애들을 붙잡고 

더쏘아붙이면서 마 니가 얘 괴롭혔나? 뭘잘했다고 쳐우는데?

하면서 쏘아 붙임 그러다가 한명이 애들 바지보고

어? 이새끼들 ㅇㅇ 고등학교 아니냐? 교복바지 맞는거 같은데?

하고 바지 허리 부분 까보라고 해서 

애새끼들이 허리부분 까보니까 교복바지였음.

가방 열어보라고 하니까 가방에서 ㅇㅇ고등학교 마이(겉옷)이 나옴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 교복이 나온거임 ㄷㄷ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이런 씨바 내가 ㅇㅇ고등학교 ㅇㅇㅇ회졸업생이다 이새꺄

하면서 애들 엄마 불러서 막 걔네 부모님 무릎 꿇혀놓고

갑자기 내가 대강당 같은데 서서 존나 강의 하기 시작함

자식은!!.. 부모의 속을~~ 썩이면! 부모는!!!,.. 자식을 혼내야...

뭐 이런식으로 강의 하다 꿈이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