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개월째 쯤에서 화면 오른쪽위에 흰색 반투명 사각형이 생겼음.
처음엔 무조건 인덱스 좀 기다리다가 살걸 이라고 생각 들었는데 , 오래 쓰다보니까 이런 짜잘한 문제 생기면 인덱스는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요세 생각이 바뀌는중.
물론 너클콘은 너무 부러워서 굳이 둘중 고른다면 인덱스 일것 같기도 함.
하지만 프로 선택한것이 후회되지는 않음.
2. 돈 조금 더 주면 ~일텐데~ 라는 심리 때문에 풀킷 안산게 약간 후회됨.
현재 베이스스테이션 1.0 트래킹에 불만은 없는데
그냥 단지 2.0은 어떨까~ 라는 호기심이 듬.
3. 화질
화질은 처음에 cv1 오큘러스 리프트 쓰다가 넘어갔었는데 타 게임에선 체감이 느껴지는데 , vr챗에서는
워낙 게임 최적화가 안좋다보니 월드 텍스쳐도 질이 낮고 하다보니까 큰 체감을 못 느꼈음.
빛번짐은 확실히 오큘러스 cv1보다 없었음.
4.착용감.
개인적으로 cv1보다 착용감 구린것 같음.
똑같이 오디오스트랩이 있는데 오큘러스는 누울때 불편한점이 없었는데 , 프로는 오디오스트랩 뒷쪽으로 선이랑 동그란 조이는것 때문에 불편함.
5. 사양차이
cv1 쓸땐 1060 3기가로도 무난하게 썼었는데
프로로 넘어가면서 1060 3기가로는 진짜 버겁더라.
1060 6기가 프로 유저들은 할만해 보였는데
3기가는 힘들었음. 1660ti로는 딱 오큘러스 1060 3기가 느낌으로 무난하다고 느꼈고 , 현재 2080ti 쓰는데
프로 자체 프레임 방어선이 45 or 90으로 와리가리 하다보니 약간 2080ti는 사치 같음.
딱 하나 좋은건 화본역에서 다들 렉걸린다 할때 렉걸리는것조차 못느끼는거? 근데 이건 2070정도로만 해도 충분할거 같음.
6. A/S
내가 직접 초창기에 컨트롤러가 잘 안먹는것 같아서
직접 제이씨현 찾아가니까 맡기고 가야한다고 하길래
그냥 왔었는데 , 그후로 잘되길래 그냥 쓰고 있음.
그런데 최근에 지인중 프로 쓰는분이 계신데 뭐 고장났다고 하시면서 as를 택배로 보냈다시는데
1주일째 현황도 안알려주고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도 디스플레이 사각형 보이는 문제로 맡겨야 하는데 , 1년 아직 안지났는데 돈 안받고 해줄지는 아직 모르겠음.
결론.
그냥 인덱스던 프로던 as , 너클컨 , 무선킷 등 저울질해서 본인이 선택하는게 나아보임.
인덱스도 써봤으면 더 확실히 결론 냈을거 같은데
일단 프로 쓰는 지금도 후회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