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8점+퀘2)
슬라임 관련 글 쓸사람이 나밖에 없는거같아 최신 정보 좀 적어놓고자 함.
뭐 사실 그리 큰 변화는 없는데 최근 새로운 IMU 적용이 꽤 활발해짐.
(최근이라 해도 거진 반년전부터...)
BMI270을 시작으로, ICM 42688, LSM6DSV 등 지원되는 IMU가 늘어남.
기존 가성비 탑이었던 BMI160을 대체하는건 BMI270으로, 내가 주력으로 밀고있는 IMU이기도 함.
브레이크 아웃 보드가 없고, 해외에선 개인 제작자가 만들어 파는게 있는데 한국 배송은 안되는 모양...
국내에선 내가 BMI270 쉴드로 파는게 유일할듯. (네이버에 슬라임 트래커 검색하면 나온다...)
LSM6DSV는 비싼데(IC만 최저 5달러 이상) 성능은 좋다는 평이 많음. 제대로 캘리 된 경우 기본 30분정도 리셋타임 나온다는 모양.
그러나 이 비싼 IMU를 사용한 목적이 센서 자체 퓨전을 쓰기 위함이었는데, 센서퓨전보다 BMI160식 VQF적용한 ESP퓨전이 훨 나아서 센서퓨전이 없고 스펙은 비슷한 LSM6DSR이나 DSO로 전환하려고 하는걸로 보임.
LSM6DSR은 현재 나래트래커에서 차기 버전 후보로 테스트 중.
ICM42688은 NRF프로젝트에서 현재 유일하게 지원하고있는데, VQF를 적용한게 아니라서 제성능은 안나올것으로 보임.
(또한 HW설계시에도 따로 외부클럭 넣어줘야하고, 전압도 1.8v라 주의가 필요)
NRF프로젝트는 진도가 꽤 느려서 실사용후기가 거의 없다시피함.
NRF의 장점은 번거롭게 와이파이 안잡아도 되고, 소모전력이 낮아 기존 슬라임 대비 5~10배정도 플레이타임 나온다는듯.
단점은 BLE의 단점을 대체로 공유하고, 바이브 트래커처럼 PC에 꽂는 동글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점.
BNO는 6축 쓸거면 좀더 저렴한 LSM으로 대체되는 분위기...이긴 한데 아직 현존 최강자 자리에 있긴함.
그래도 기존 다른 IMU들과의 격차는 크게 줄어듬. (옛날 MPU6050과의 차이 같은 느낌이 아님..)
LSM6DSR은 현재 나래트래커에서 테스트중인데 샘플 몇개 받아 테스트 해보니 결과가 굉장히 좋음.
캘리가 제대로 된 경우 대략 20분이상 리셋타임 나오는듯. 착용한 트래커중 온도가 일정한 일부 트래커는 20분지나서도 드리프트가 거의 없다시피 함.
제대로 셋팅되지 않은 테스트 펌웨어로도 결과가 좋으니 완성된 펌웨어는 더 좋을듯.
결과가 너무 좋아서 아마 나중엔 이쪽으로 대부분 전환되지 않을까 싶음. (전환도 쉽고.)
+
만약 첫 풀트를 슬라임으로 시작한다면 비추함.
나처럼 완벽한 사용법을 알고 쓰면 큰 불편함 없고, 대부분의 상황에서 부족함 없는 풀트가 가능하지만
VR뉴비가 뭘알겠노... 바이브 쓰는게 속편하지
추천대상은 위에 움짤처럼 저정도 풀트하는데 큰비용 쓰고싶지 않은사람에게만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