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입니다.
블랑코 데킬라 45ml
담락 진 45ml
지룩스 그레나딘 시럽 8ml
타바스코 소스 5ml
라임즙 30ml
가니쉬로는 소금&후추 리밍과 마라스키노 체리 라임슬라이스 입니다.
독한 느낌과 톡쏘는 느낌으로 매운눈나를 추구하고 나름의 단맛과 가니쉬의 체리로 실은 그렇게 독하지 않은 달달브붕이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데킬라 진 라임즙 타바스코소스를 코블러 쉐이커에 담아 1분 쉐이킹 했습니다.
어느정도 녹으면서 타바스코 가 잡히길 바라며 돌렸구요,
리밍된 온더락 잔에 담아 얼음 두개에 만들었던 칵테일을 담고
비중차를 이용하여 그레나딘 시럽을 넣었습니다.
상기 말씀드렸던 가니쉬를 전부 넣으니 이런 느낌으로 나왔네요.
맛은 대부분 데킬라의 아가베의 맛과 라임의 씁슬한 신맛이 주를 이루며 맵싸한 타바스코가 찌릅니다.
그것을 소금과 후추가 잡아주며 하나의 음식과도 같이 이뤄지네요.
아래있는 그레나딘 시럽을 섞어 마시면 옅은 단맛과 라임이 조합되어 쓴맛이 잡히며 향긋한 신맛으로 바뀝니다.
대부분 신맛과 데킬라 진의 시트러스 느낌이 강하고 입이 살짝 얼얼한 타바스코가 때리면서도 단맛덕에 금방 잡히는 그런 느낌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맛이 질릴때쯤 체리를 한번 먹어주면 다시 즐길수있는, 여러 맛이 가미되어서 편안히 마실수 있는 그런 칵테일이 되겠습니다.
제 취향을 때려넣은 아바타다 보니 문신과 빵 ㅋㅋ 스러운 얼굴에 좀 부담을 느끼는 분들의 첫인상을 베이스로, 사실은 달디단 체리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미숙하지만 이런 자신을 표현한 칵테일을 만들어서 재밌었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이번 이벤트가 조금 더 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줄요약
1. 칵테일 만들었음
2. 신맛과 알싸한 어른의 도수를 즐기는 그런 첫인상 느낌 살려봄
3. 하지만 첫인상과는 다른 달다구리한 사람이라는걸 표현해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