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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반납 야근이 3주 째에 접어들었어

욕도 엄청 먹고 있어 내 머리와 마음이 고장나는게 느껴져서 너무 무서워

월요일부터 이러면 나 이번 주는 어떻게 살아남지

일은 끝날 생각이 없어 혼자 쳐내기 벅찬데 일은 계속 들어와 그리고 그게 내 욕이 돼

욕들이 내가 나를 싫게 만들고 증오스럽게 만들어

어쩌면 난 이 일에 재능이 없는거 아닐까 삶에 요령이 없는거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욕먹고 무능하지 않을거아냐

난 책임감 없는 놈 정신병있는 놈이란 소리는 언제까지 들어야하지

머릿속이 이미 한가득인데 왜 더 기억못하냐고 욕을 먹는거지 언제까지 이래야하지

난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