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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햅틱팬케이크 모듈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리뷰를 작성합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햅틱슈트를 꺼리게 되는 여러가지 단점들을 해결하여 그 부분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경험적 측면에서의 리뷰

가) 긍정적인 경험의 측면

(햅틱 팬케이크의 올바른 사용법의 상상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기분좋은 진동이 배를 통하여 느껴지는게 마치 아침 7시 30분에 울리는 제 휴대폰의 진동이 배위에서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지이잉 지이잉 들리는 진동의 소리도 그러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데 굉장히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제 배를 장시간 쓰다듬어줄 수 있다면 계속 사용하고싶은 의향이 있었습니다.

나) 부정적인 경험의 측면

'1-가'에서의 저 기분좋은 느낌은 결국 비몽사몽한 이른 아침에 핸드폰 진동만이 은은하게 배 위에서 울리며 느낀 작성자의 개인적 경험에 기반한

느낌입니다.

누군가가 배를 쓰다듬어 주었기에, 브이알 세계의 촉감이 서포트 되었기에 오는 느낌이 아닙니다.

따라서 '브감각'이라는 것 자체를 느낀다는 점에서는 부정적인 경험이였습니다.

이는 기존의 햅틱슈트도 동일하게 존재하는 문제로 이것이 촉각과 동일한 감각이라고 느끼기에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있는

'시기'이른 장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해서 진동의 부위가 트래커 장착부위로 한정되기 때문에 여러 곳을 착용해본 결과, 허리 트래커를 배에 위치하여 이용하는 것만이 좋은 경험 준 것

같습니다.

2. 장점

가) 편의성 (트래커 결합형, 추가 배터리 사용없음)

vr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거치는 절차는 여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심지어 오큘러스 유저라면 대부분의 경우 단독 기기를 부팅하고 스트리밍앱을 이용하는 절차가 있어 더 복잡하죠.

햅틱슈트 자체가 착용이 어려운편은 아니지만 이 번거로운 과정중에 추가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햅틱 팬케이크의 경우에는 그저 처음에 트래커와 결합하는 절차 하나만으로 이후 처리할 과정이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blog..naver.com/kihyun1031/223368059400 (blog..naver 에서의 . 1개 제거)

햅틱 팬케이크는 추가적인 전원의 공급절차를 거치지 않습니다.

햅틱 팬케이크와 결합된 트래커의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 공급을 위한 추가적인 절차가 요구되지 않습니다.

vr을 사용하기전에 항상 트래커와 컨트롤러, 일부 경우에는 HMD까지 충전을 진행해야하는 이 과정속에 추가적인 절차가 없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이미 큰

장점입니다.

나) 저렴한 가격

햅틱 팬케이크는 저가형 제품입니다.

초기 출시예상 가격에서 인상되어 금15,000원으로 1/3이 인상되는 큰 리스크가 생겼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햅틱 팬케이크는 저렴합니다.

햅틱슈트의 부담되는 가격을 생각해봤을때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kihyun1031/223368059400 (blog..naver 에서의 . 1개 제거)

다) 장점 총평

이 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장점이 이미 상품설명에서 기술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2-가', '2-나' 의 경우도 이미 상품 설명에 기술된 내용이지만햅틱 팬케이크 제품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기에 리뷰에서 한번 짚어봤습니다.

이외의 장점들 중 언급할만한 것을 총평에 간략하게 포함해보자면 프로그램을 통한 손쉬운 연동과 진동의 방식 조절, 번거롭지 않은 osc 세팅등이 있습니다.

3) 단점

가) 브감각이라는 경험적 일치율

'1-나'에서 작성된 내용과 동일합니다.

나?)

(스트랩 분실로 인한 비상책 '다이소 발목 보호대')

어차피 다들 나사 결합형 스트랩을 쓸거라 상관이 없을 것이긴 하지만 저는 제이씨발현한테 스트랩 하나 살 돈 주기가 존나 '꼬와서' 다이소에게 5천원을

지불하여 왼발 스트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야매 스트랩 대용을 사용할 경우 착용 부위에 심각한 압박이 느껴집니다.

이거 때문에 저는 참지 못하고 씨넥스몰을 찾아가서 스트랩을 구해보고자 하였지만 씨넥스몰에는 스트랩을 팔고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인 김브붕에게 중고 스트랩을 구매하는 치욕을 겪고 말았습니다...

다) 단점 총평

아직 브감각이라고 불리기 까지는 시기상조인 장르이지 않나 싶습니다.

4) 전체인 평

배쪽 한정으로는 브감각은 아니지만 금15,000원의 가치의 이상으로 빛을 발하는 자극적인 상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흥미 해소와 용도에 따른 추가적인 구매의 경우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가격과 편의성입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