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까지 가서 모이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vrchat 안하자마자 서로 단절되는 신기한 상태가 됨.
물론 취미맞는 게임 잠깐 서로 같이 하겠지만 그게 질려버리면?
그냥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대화도 안하는 상태가 되버림.
vrchat을 안하는 순간 상대랑 대화할 건수가 있나 잘 생각해봐라.
디코 그룹도 여러개 들어가봤는데 희안하게 디코에서 대화 다들 잘 안하더라. 메신져가 아니라서 그런가.
결론적으로 vrchat 안하면 단절될 상대뿐이였음 하지만 vrchat을 안하면 서로 대화도 안할 상대가 친구라 할수있을까?
미묘한 문제지.
그래서 최근엔 친구한테 아무런 기대도 안한다. 그냥 그때그때 한순간만 즐기는 것처럼 서로 필요한 만큼 말상대해주고
필요없으면 다른 친구 찾아가고. 평생 알아갈 친구가 되는건 한없이 불가능에 가까운거같아.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건 vrchat 내부에선 그렇게 말 잘하더니 나오기만 하면 서로 대화를 잘 안하는게 너무 이상한 기분이야.
보통은 외부에서 친해진다음에 디코같은걸로 목소리 듣는데..그 반대라서 그런가?
하여튼 기대안하는게 답이다.